강수지, "혼자 늙어갈 줄 알았는데...김국진과 결혼 행복"
가수 강수지가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결혼 6년 차임에도 신혼 같은 결혼생활에 대해 자랑했다. 그는 "김국진 씨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애칭도 공개했다. 강수지는 "저는 남편을 '여보'라고 부르고, 남편은 나를 '강아지'라고 부른다"며 "한 번도 '수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김국진은 한 평생 집안일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 밥솥 여는 법도 몰랐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는 대신 같이 하기로 했다. 그리고 김국진은 여자한테 잘하는 법을 몰라서 물 따라 달라고 말하면 또 따라주더라”라면서 하나씩 맞춰 간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김국진과 결혼한 후 매 순간이 행복하고 좋다. 싫은 적이 없다. 감사할 뿐이다. 혼자 늙어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같이 함께 할 사람이 생긴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4 09: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