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줄게 주소 다오"...개인정보위, 선 정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라인 경품행사를 진행할 때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온라인 경품행사편)을 3일 펴냈다.개인정보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경품행사 운영자는 행사 참여자의 정보를 아이디 등 필요한 범위까지만 수집해야 한다. 경품 배송을 위해 필요한 주소 등 개인정보는 추첨 후 당첨자에 한해 수집해야 한다.경품행사에 꼭 필요한 개인정보는 행사 참여자의 동이 여부에 상관없이 수집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 보유기간, 경품행사 목적 외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등은 참여자에게 안내해야 한다.경품행사에 참여할 때는 비밀댓글을 활용해 아이디 노출을 막고, 노출이 불가피할 경우 '범죄 주의' 안내 문구를 적어 놓아야 한다.또 당첨 사실은 공지보다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공지를 꼭 해야할 경우 아이디를 가림처리하는 등 경품 참여자 본인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개인정보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개인정보위 사이트와 개인정보 포털에 공개해 홍보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03 14:51:27
10대들 유행 '틱톡', 가이드라인 개정
세계적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으로 활약중인 틱톡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합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은 틱톡 플랫폼 내에서 지켜야 할 규정과 기준으로, 틱톡을 쓰는 모든 이용자와 콘텐츠 운영에 적용된다.틱톡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해 유엔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관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개정 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 또는 변경한 합성 미디어 콘텐츠 관리 규정, 증오 발언의 증오 행위와 관련해 '부족'(tribe)을 보호 속성에 추가, 정부·정치인 및 정당 계정에 대한 틱톡의 접근방식과 시민 및 선거 공정성을 보호하는 틱톡 활동의 세부 정보 등이다.개정된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경우 틱톡은 해당 콘텐츠 삭제, 성인 콘텐츠 연령 제한, 전체 사용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 추천 피드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틱톡은 또 균형성, 존엄성, 공정성을 토대로 한 커뮤니티 원칙을 최초로 공유하기도 했다.줄리 드 바이엔쿠트 틱톡 상품 정책 글로벌 총괄은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잠재적 위협을 한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2 10: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