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식품 첨가물 섭취량, 안전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인 가구의 식품 첨가물 섭취 수준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의 섭취량이 높은 커피, 김치, 발효주 등 69종의 식품에 들어간 첨가물 28종의 섭취량을 조사했다.그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 첨가물은 체중 1kg당 0.0~103.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으로, 하루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 이하 수준이었다. 가장 많이 섭취한 보존료는 '소브산'으로, 평균 섭취량이 103.4㎍이었다.단맛을 내는 감미료 섭취량은 19~49세 1인 가구가 65세 이상에 비해 약 3배 많았다. 또 대도시 지역 1인 가구는 다른 지역보다 단맛 감미료 섭취량이 40%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0:02:11
'이것' 들어간 음료 자주 마시면 요실금 위험 ↑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보는 증상인 요실금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일 대학 의대 비뇨부인과-골반재건 외과 전문의 낸시 링겔 교수 연구팀이 1990년대에 시작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 '여성 건강 계획(WHI : Women's Health Initiative) 참가 여성 8만388명의 3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연구 대상 여성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어떤 음료르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요실금 증상이 있는지를 밝혔다.연구팀은 이들을 인공 감미료 함유 음료를 ▲매주 1회 미만 ▲매주 1~6회 ▲하루 1회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고 인공 감미료 함유 음료와 요실금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봤다.그 결과 인공 감미료 함유 음료는 1주일에 1~6번 마시는 여성은 이런 음료를 아예 마시지 않거나 1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마시는 여성보다 요실금 발생 확률이 10% 가량 높았다.이런 음료를 하루 1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요실금 발생률이 12% 높았다.이들에게 나타난 요실금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복합성(mixed) 요실금이 대부분이었고 복압성(stress) 요실금이나 절박성(urgency) 요실금은 인공 감미료 함유 음료와 연관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음료는 방광과 하부 요로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확실하게 밝힌 연구 결과는 거의 없다.다만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인공 감미료가 배뇨근(detrusor muscle)을 위축시키는 것이 확인됐다.이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 학회(NAMS: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
2022-12-20 11:38:26
온라인 마른김서 감미료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른김 128개 제품을 수거 및 검사했다. 그 결과 곱창돌김 27개와 일반김 3개 제품에서 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곱창돌김은 우리나라 고유품종으로 추위에 약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만 수확하며 특유의 단맛이 특징이다. 사카린나트륨은 식품첨가물이지만 자연 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껌, 절임류, 뻥튀기 등을 만들 때 단맛을 내...
2021-02-26 09: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