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남검사 추행한 여검사?..."문제 삼지 않겠다"
여검사가 회식 중 후배 남자 검사를 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올해 1월께 한 지방검찰청 회식 자리에서 고참급 A검사가 같은 청 신참급 B검사를 껴안는 등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술에 취한 A검사를 B검사가 부축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검찰청은 A검사를 다른 부서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대검은 회식 동석자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다만 B검사는 당시 상황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3 19:19:28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결국...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아 2020년 1월 추가 기소됐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12-02 15: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