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화상영어 브랜드 아이캐치유, 대대적 시스템 개편 및 신규 교육서비스 론칭 완료
온라인 전화·화상영어 전문 교육 업체 아이캐치유가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캐치유에서는 기능이 강화된 포탈(강의실) 시스템을 통해 기존 일대일 전화·화상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그룹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까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학생이 직접 선생님과 등록된 스케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방식으로, 보다 많은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을 경험하고 수업을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수업방식 대비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아이캐치유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일대일 정규 영어회화 수업, 다대다 회화 기반의 그룹클래스, 다양한 선생님들의 수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각각 제공함으로써 영어를 학습하는 학생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고 회화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신규 교육서비스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캐치유 관계자는 “이번 개편된 시스템은 글로벌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되어 일본, 대만 등 영어회화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글로벌 학생들과의 교류도 가능하다”라며 “외국어 학습의 궁극적 목표가 더 넓은 세상과의 소통에 있음을 강조하며, 해외 학생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학생 간 소통 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4-11 09:00:01
아프간 대학, 강의실에 커튼 쳐 남녀 구분…학생들 "끔찍하다"
아프가니스탄 대학에서 강의실에 들어온 남녀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 가운데에 커튼을 친 채 수업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정권을 잡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가을 학기 개강을 준비하는 각 대학에 이같이 '남녀를 구분하라'는 지침을 내려왔기 때문이다.문서로 된 지침의 내용은 히잡 착용, 여학생 출입문을 구분, 여학생에게는 여교수가 강의, 남녀를 나눠 강의실을 배정 등을 명시해놓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이 중 특히 강의실이 넓지 않을 경우 커튼으로 남녀를 구분해 놓으라는 탈레반의 지침에 따라 카불, 칸다하르, 헤라트 같은 대도시의 대학 강의실과 교정에서 남녀를 구분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카불의 아비센나 대학 강의실 사진에는 강의실 한가운데 뜬금없이 회색 커튼이 쳐져 있고, 한쪽에는 남자, 한쪽에는 히잡을 쓴 여자만 따로 앉아 강의를 듣고 있다.학생들은 이 상황에 대해 '끔찍하다'고 토로했다.카불대에 다니는 21살 여학생은 "커튼을 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면서 "강의실에 들어갈 때마다 끔찍한 기분이 든다. 2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미군이 아프간에 들어오기 전 탈레반이 집권했던 1996~2001년의 아프간은 소녀와 여성이 학교조차 갈 수 없도록 하는 등 여성 탄압이 극심했다.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자 탈레반은 이슬람 법에 따라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가을 학기 개강을 앞둔 시점에 각 대학은 남녀를 구분하라는 탈레반의 지침을 받았다.이것이 탈레반 공식 입장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탈레반 대변인은 이에 대해
2021-09-07 1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