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3년 암 투병 끝에 별세
개그맨 김철민(54)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6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철민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김철민은 2019년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계속해왔다. 그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지난 10일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7 09:06:26
개그맨 김철민, 내달 결혼..."1년 교제 끝에 부부되기로"
개그맨 김철민(37)이 12월에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엘디스토리에 따르면, 김철민은 다음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비연예인으로,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강재준이 맡는다. 축가는 tvN '코미디빅리그'(코빅) 코너 '사이코러스'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양세찬, 황제성, 나보람이 부른다. 김철민은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 행복하고 예쁘게 살겠다"며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정·방송에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김철민은 지난 2005년 MBC 코미디하우스로 데뷔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5 13:05:01
'폐암말기' 김철민, "마지막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폐암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1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하심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라이브 방송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속 DJ 하심은 “폐암 투병을 하고 있는 철민이의 ‘괜찮아’를 버스킹 하기 전에 힘내라고 괜찮아질 거라고 첫 곡 선곡했다. 요즘 들어 많이 버거워하고 있는데 자기 목소리 들으며 치유하고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요즘들어 부쩍 버겁고 힘들어하네요. 홀로이 병상을 지키고 고통을 이기려 몸부림치고 있답니다. 오늘 오전 통화를 했네요 무섭고 두렵다고요. 다시 버스킹하면 암이 싹 달아날 것 같다고요”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철민의 후원 계좌번호를 홍보하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전해오네요. 페친님들 십시일반으로 김철민에게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공유해주실꺼죠”라고 부탁했다. 김철민은 2년여 전에 폐암 말기 투병중이라고 밝히고, 꾸준히 좋아지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왔다. 그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를 다짐했으나 지난해 겨울 종양 수치가 3000이 넘는 등 상태가 악화되어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12차 항암치료를 받은 그는 최근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더 이상 항암치료를 받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사진= 김철민 페이스북)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2 09: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