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40대 알몸으로 거리 활보...무슨 일?
술에 취해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공연음란)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 일대를 알몸으로 20분간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응급입원 시켰다.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9 09:02:57
[키즈맘 포토뉴스] 아이와 걷기 좋은 보정동 카페거리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5월의 보정동 카페거리. 녹음이 짙어진 거리에는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며 각자의 오후를 보내고 있다. 오후 5시 즈음이 되면 반딧불이같은 등불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기 시작한다.바로 옆 탄천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골목을 타고 들어온다. 울창해진 나무 아래를 쾌적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 특색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본격적으로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가게 앞에도 환한 전구들이 켜진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친구, 연인 등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많아진다.오늘 같이 걷기 좋은 날, 소중한 사람들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보자.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1 13:08:17
서울시, 120개 노선에 '봄꽃 거리' 조성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 전역 120개 노선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봄꽃거리는 오늘(5일) 중구 을지로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완성된다. 대표적 봄꽃인 수선화, 데이지, 루피너스, 아네모네, 웨이브 페츄니아 등으로 걸이화분 4만2천개, 테마화단 487개소가 꾸며진다.집 앞 골목길부터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는 물론, 코로나로 위축된 이태원, 동대문 DDP 같은 상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주변까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곳에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식재하던 것을 올해는 대상지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이 축소되면서 위축된 조경·화훼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목표다.가로수 밑이나 별도 유휴공간엔 가로화단을 설치하거나, 다채로운 꽃을 심은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거리에 구조물이 있다면 걸이화분을 건다. 화단 조성이 어려운 곳은 가로화분을 놓는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120개 노선(연장 156㎞, 61,957㎡)에 97만1천 본의 꽃을 심고, 하천변 등에 꽃씨 620kg를 파종해 서울 거리 곳곳에 꽃길을 만든 바 있다.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거리 곳곳에 다채롭게 조성된 꽃길이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
2021-03-05 09: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