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생 2만5천명에 '안전우산' 제공
경기도는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등학교 안전을 위해 도내 초등학생 2만5천명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우산 캠페인’은 도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경기도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계획’의 하나로, 초등학생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하면서 통학로 안전 교육을 함께하는 내용이다. 안전우산은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로 만들어져 비가 오는 날 등하교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가 쉽고, 운전자들도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h)이 적혀 있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경기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553개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안전우산 2만5000개를 제작·지원한다.최병길 도 교육협력과장은 “안전우산 캠페인을 5월부터 10월까지 장마철 등 비가 잦은 시기를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경찰관 등을 강사로 지정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6 11:30:04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 90%가 '만족'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을 공급받는 보육시설의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을 어린이집 등에 제공하는 것이다. 어린이 건강증진과 식습관 개선,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8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1만1,518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9%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설문 응답률은 33%로, 어린이집 3,414곳, 지역아동센터 275곳, 그룹홈 66곳 등 3,755곳이 설문에 응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사업 만족도를 묻는 말에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은 90.8%, 지역아동센터는 92%, 그룹홈은 93.9%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과일 품질에 대해서는 86.2%가 만족했으며, 1.4%만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공급량 만족도 조사에서는 73.3%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과다하다’는 5.5%, ‘부족하다’는 21.2%로 각각 나타났다. 도는 중·고등학생이 많은 그룹홈에서 공급량 부족 답변 비율이 48.5%로 월등히 높은 만큼 수량 조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과일 선호도 조사에서는 19개 과일 중에서 딸기가 51%로 가장 높았고 수박(50%), 사과(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소비 욕구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게 됐다”며 “더 많은 어린이집 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반영해 사업
2021-03-29 09: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