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때문에"...임신한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
술에 취한 채로 임신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룬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15분께 광명시 광명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흉기로 아내 B씨(40대)를 위협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업무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후 술에서 깬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전에도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를 하고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6 09:16:26
광명 아파트서 세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기 광명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A씨의 30대 아내와 10대 아들 2명 등 3명이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6 09:34:55
후배 폭행하고 도박 빚 떠넘긴 10대들 경찰 조사
후배에게 도박 빚을 씌워 돈을 가로채고 머리와 눈썹을 깎게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중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주범인 A군에 대해선 법원에 긴급동행영장을 발부받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A군은 최근 몇 달간 동네 후배인 중학생 B군을 주먹 등으로 폭행하거나 머리와 눈썹 등을 삭발하게 하는 등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또 또래들과 짜고 사기도박으로 B군에게 빚을 지게 한 뒤 이를 빌미로 B군 집 컴퓨터를 처분하도록 해 판매대금을 가로 챈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당시에도 B군은 가출한 상태로 A군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가해 학생들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B군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설득으로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경찰은 A군 외 다른 가해 학생들에 대해서도 가담 정도를 확인한 뒤 소년부 송치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1 11: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