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뽑으라고!" 특정 정당 뽑으라며 난동피운 50대 체포
사전투표 첫날 특정 정당을 찍으라며 소리치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50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시 신평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의 이름을 외치며 뽑으라고 소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 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5 14:08:35
평택 아파트서 컵라면 먹던 초등생 흉기에 찔려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3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3분께 112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을 어떤 사람이 흉기 같은 것으로 다치게 하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피해를 당한 초등학생은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현재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4 09:40:01
술 취해 자기 집에 불지른 50대 체포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15분께 평택시 현덕면 자신이 사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 시너 등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과 내부 집기 등이 모두 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자신의 아내에게 전화해 "불을 지르고 죽겠다"고 알린 뒤 불을 지른 후 택시 등으로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동선을 역추적해 택시에 타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6 16:37:21
집 화장실서 출산 후 시신 유기한 20대...긴급체포
자택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해 야산에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미혼인 A씨는 지난 11일 저녁 평택시 서정동 자택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해 같은 날 오후 8시께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튿날인 12일 오후 A씨 집에서 막힌 변기를 뚫었던 작업자로부터 "변기에서 아기 태반이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7시께 평택시내 A씨 직장 인근 노상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아기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시신 부검을 통해 A씨가 아기를 출산한 뒤 어떤 방식으로 살해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3 09:57:30
평택서 지인 3살 아들 살해한 필리핀 여성 체포
지인의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나체로 도심을 활보한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등 혐의로 A(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5일 새벽 자신이 일하던 평택시의 한 주점 숙소에서 B(3)군의 얼굴 등을 주먹 등으로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A씨와 알고 지내던 주한미군의 아들로, 그의 부탁으로 A씨가 4일부터 잠시 데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숙소에는 사망한 아이의 7살 형도 함께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주점 소유주는 오전 8시쯤 숙소에 쓰러져 있는 B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밤사이 함께 지냈던 A씨를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오전 7시 반쯤 나체 상태로 안정리 일대 도심을 활보했고,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에서 보호 조치 중인 상태에서 오후 3시 반쯤 긴급체포됐다.경찰은 "피해 아동의 형이 범행 장면을 목격했고, A시 역시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6 09:13:33
술주정하는 남편 벽돌로 때려 살해한 60대 아내
술주정을 부리는 남편을 벽돌로 때려 사망하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6일 부인 A씨(62)에 대해 남편 B씨(61)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시 10분경에 경기 평택에 있는 자택에서 집 화단에 있던 벽돌로 B씨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는 남편이 욕설을 내뱉으며 술주정을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직접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앞서 사흘 전 A씨는 남편의 머리를 절구통으로 때려 특수폭행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오후 4시50분경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신 것에 분개해 남편의 머리를 30㎝ 크기의 나무 절구통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당시 A씨는 직접 신고했고, 범행 도구를 수거한 점 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남편 B씨가 사건처리를 원하지 않고, 지인 집에 머물겠다고 한 데 따라 긴급 임시조치(주거지 퇴거 격리, 100m이내 접근금지, 통신 금지) 대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취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절구통’ 사건으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면서 “남편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잘 지내보자며 술을 마셨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7 1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