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크기 악어 봤어요" 영주 무섬마을 목격담에...
경북 영주에 있는 하천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15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경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4명 등은 문수면 무섬교 부근에서 1m 크기의 악어를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이들은 악어가 물 밖에 나왔다가 내성천 수중으로 들어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환경보호과 공무원 등 직원 6명을 보내 일대를 적극적으로 수색했으나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환경보호과 관계자 4명이 무섬교 일대를 감시 중"이라며 "신고자들이 악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시는 악어 발견 시 포획 후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5 20:34:52
영주시보건소, 도내 임신부에 풍기온천 무료 개방
경북에 사는 모든 임신부들은 1일부터 영주 소백산풍기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15일 영주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임신부 우선 배려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번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중인 영주시의 우수 민·관협력 출산장려 정책이 경북도 전체로 확대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타 시군에서도 임신부에 대한 이같은 혜택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풍기온천 무료이용은 물론 워터파크 5천원 할인, 리조트 객실 10% 할인 혜택까지 준다. 풍기온천 이용 시 영주시 거주 임신부는 영주시보건소가 발급한 임신부확인서를 제시하고 그 외 경북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영주시는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역단체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시책에는 한의사회의 산모한방첩약지원,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지원,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기저귀 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 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등이다. 영주시 이학동 보건사업과장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WIN-WIN 전략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4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