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9%, 김문수·홍준표 각각 8%...3자 가상 대결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9%,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김문수 경선 후보가 각각 8%로 1·2위가 30%p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이재명 후보(39%)는 1위, 홍준표 후보(8%)·김문수 후보(8%)는 2위였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후보(6%), 이준석 개혁신당 예비후보(3%),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후보(3%)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이재명 후보와 여권 대선 후보 2명을 번갈아 가며 조합한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어떤 후보와 붙어도 45%를 유지했다. 우선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가 붙을 경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5%, 김 후보 22%, 이준석 후보 9%로 나타났다.이재명·홍준표·이준석 후보 3자 가상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5%, 홍 후보 24% 이준석 후보 7%였고, 이재명·한동훈·이준석으로 3자 대결을 가정하면 이재명 후보 45%, 한동훈 후보 17%, 이준석 후보 8%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순이었다. 지난주에 비해 민주당은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2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17 14: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