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충주...고향 love 기부제" 패러디 영상 화제
충북 충주시 '홍보맨'이 패러디 영상으로 구독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1일 충주시 유튜브 게시물 '전충주'를 본 독자들은 영상 속 김선태 주무관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상에는 진짜 고향이 어디세요? 라고 묻자 'I am 충주에요'라고 답하는 김 주무관의 모습이 담겼다. 김 주무관은 최근 이슈가 된 전청조를 패러디하듯, 선글라스를 쓴 채 의자에 앉아 있다. 김 주무관 뒤로는 경호원처럼 보이는 2명의 남자가 각자 다른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7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지만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조회수는 65만회에 달한다. 전청조라는 이름을 'i am 충주'로 바꾼 센스는 물론,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OK…그럼 Next time에 기부할게요 고향 Love 기부제'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이로써 해당 영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려는 목적도 이뤘다. 댓글에는 'OO시민으로서 전충주님을 신뢰합니다'라는 줄응원도 등장했다. 김 주무관이 기획, 출연, 편집까지 맡는 '충TV'는 공무원 생활과 홍보 업무를 B급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수 828만회, '악성 민원인은 어느 정도일까? 지방직 공무원 현실'은 조회수 244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의 활약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44만6000여 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1 17:43:01
"고향 사람들에게 1억씩"...이중근 부영 회장 기부 화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 고향마을 주민들과 초중고 동창 수백 명에게 1인당 많게는 1억 원씩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 운평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주민 280여 명에게 1명당 2,6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앞서 이 회장은 모교 초·중·고교 동창생들에게도 1억원씩 지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여자 동창들에게도 현금을 지급하기 위해 명단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기부한 현금만 약 1400억원에 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순천 서면면민, 군동기, 초중고 동창, 친인척, 회장님 주변에 어려운 지인들까지 광범위하게 본인과 인연이 있었던 곳에 선행을 베푼 것"이라며 "선물세트, 공구세트, 역사책 등 전달된 물품까지 더하면 총 2400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8 10: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