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주정차 민원 1시간 내 처리하는 '씽씽 패트롤'
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은 주정차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1시간 이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씽씽 패트롤'을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씽씽 패트롤은 서울·수도권 40명, 경상 30명, 전라 20명, 충청과 강원지역 약 10명 등 총 100명 규모다.최근 전동킥보드의 무단 주정차 등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자, 이를 해결할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씽씽'이 자체적인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민원 접수 시간은 평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5시까지로 늘렸다. 카카오톡 민원 채널도 개설했다.횡단보도·지하철 입구 등 주차 불가 지역에 기기를 주차한 블랙 사용자에게는 주의 문자를 발송하고, 다시 그러한 일이 일어날 시 3일간 사용 불가 조치를 내린다. 3번째 경고 시 한 달간 대여 불가 고객으로 분류한다.최요한 씽가드 팀장은 "서울시 주정차 위반차량 견인 등 조례 개정을 통해 공유 킥보드 운영사의 신속, 정확한 대응을 지자체와 시민이 촉구하는 만큼, 강도 높은 시스템 정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5-14 09:54:05
공유식 전동킥보드 주·정차 금지 구역 13곳 지정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8차 규제 및 제도 혁신 해커톤'에서 전통 킥보드 공유 서비스의 주차 및 정차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보도 중앙, 횡단보도와 산책로 등 보행자 진출입을 방해할 수 있는 구역과 점자블록 및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입구 및 진출입로 주변에는 전통 킥보드를 주차하거나 정차할 수 없다. 버스와 택시 승하차 혹은 지하철역 진출입을 방해하는 장소와 건물 그리고 상가와 빌딩 등의 차량 및 보행자 진출입을 방해할 수 있는 위치도 마찬가지다. 차량이 드나들기 위해 차도와 인도 사이의 턱을 낮춘 곳과 자전거 도로 그리고 자전거 도로 진출입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는 그 동안 공유 킥보드가 보행자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른 조치로 주차와 정차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11-02 17: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