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유아 과자류 중 14% 나트륨 함량 높아"
영유아들을 위한 과자들 중 일부의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내 대형·친환경마트, 백화점 등에서 영·유아 과자류 78건을 구입해 나트륨과 칼륨의 함량을 조사해 31일 발표했다.그 결과 14%인 11개가 나트륨 함량이 높아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기준은 영유아 대상 식품 100g당 200㎎(치즈류는 300㎎) 이하다. 표시량과 측정값을 비교했을 때 허용오차 범위인 120%를 초과한 식품은 2개 있었다.연구원은 "유아기 나트륨 과잉 섭취는 소변 중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격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며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31 13:10:34
과자값도 오른다...롯데제과, 과자류 평균 12.2% 인상
롯데제과가 1년만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과자 등 11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2%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권장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카스타드' 6개들이는 3천 원에서 3천 500원으로 인상된다. 대용량 제품의 경우 가격은 그대로지만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롯샌', '빠다코코낫', '제크', '야채크래커', '하비스트'는 1천 500원에서 1천 700원으로 오른다. '와플메이트', '애플잼쿠키', '딸기쿠키'는 3천 600원에서 4천 원으로 인상된다.'ABC초콜릿'은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인상되는 동시에 중량은 65g에서 72g으로 늘어난다. '꼬깔콘' 가격은 동결되지만 중량이 72g에서 67g으로 줄어 사실상 인상된다.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에는 '목캔디'와 '찰떡파이' 가격을 평균 10.8% 올렸다.롯데제과는 "최근 유지, 전란액, 설탕, 포장재 등 각종 식품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져 원가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2 17: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