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뜬다...1년 2개월 만에 두둥실
보름달 중 가장 크다고 알려진 '슈퍼문'이 1년 2개월만인 이달 17일 밤하늘에 뜬다.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38분에 떠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슈퍼문은 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서 뜨는 보름달 혹은 그믐달이다. 이번 슈퍼문은 달과의 거리가 약 35만7천200km이며,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인 시직경은 33.95분(1분은 60분의 1도)이다.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나만의 달 배지 만들기 체험 등 행사도 즐길 수 있다.7세 이상은 온라인으로 슈퍼문 강연도 신청할 수 있다.과천과학관은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할 예정이다.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4 16:55:55
과천과학관,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
국립과천과학관은 김중업건축박물관과 함께 '어린이 건축학교'를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5주간 공동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건축학교에서는 과천과학관의 야외에 조성 추진 중인 '별난공간' 내에 설치될 벤치나 휴게 쉼터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습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이론 및 토론수업(1~3주)을, 과천과학관 패밀리창작놀이터에서는 체험 및 실습수업(4~5주)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사진은 홍성천 경기대 교수 등 14명의 현직 건축가들과 20여명의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공간에 대한 개념과 구조물 제작 등을 지도한다.별난공간은 평평한 대지를 곡면, 언덕 등이 종합된 유선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스케이트보드 등을 탈 수 있는 대형 웅덩이와 새로운 형태의 미끄럼틀, 네트, 그네 등 기구들이 설치된다.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야외 공간 조성에 관한 멋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16 15: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