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방문한 김건희 여사...벽면 드로잉 참여도
김건희 여사가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13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에서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김 여사는 시각장애 학생들과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 중국 소수민족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또 참여형 작품인 이건용 작가의 '바디스케이프' 벽면 드로잉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광주 지역에서 가장 큰 문화행사인 광주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 관광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지난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3 20:29:45
"광주비엔날레 초청합니다"에 김건희 여사 대답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김건희 여사를 초청했다.강 시장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를 광주비엔날레에 초청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강 시장은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광주비엔날레에 참석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전남지역 정치인과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등 40여명과 만찬을 했다. 당시 강 시장은 “오는 4월 7일 광주비엔날레가 개막하는데 김 여사님이 오시면 행사도 빛나고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시장은 “오래전에 윤석열 대통령을 광주비엔날레 ‘표 1호 구매자’로 요청했는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어렵게 됐다(고 들었다)”며 “그러던 차에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많은 분이 (초청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강 시장의 제안을 들은 김 여사는 제2부속실을 통해서 회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94일간 진행된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4-04 11: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