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집 무단침입한 괴한...잡고보니 NHK 아나운서
일본 공영방송 NHK의 40대 남성 아나운서가 20대 여성 아나운서 집에 무단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2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20일 NHK 삿포로방송국 아나운서 후나오카 히사쓰구(47)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보도에 따르면 후나오카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도쿄 나카노구에서 직장동료인 20대 여성 아나운서의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후나오카를 검거했다.후나오카는 피해자와 함께 있던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다 도주하기 위해 3층에서 뛰어내려 다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경찰은 후나오카가 20일 퇴원하자마자 체포했다.NHK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후나오카는 삿포로방송국에서 주로 스포츠 방송 중계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3 09:26:34
총든 괴한 습격에...美서 6개월 아기 포함 6명 사망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7살 엄마와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갱단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괴한 2명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의 한 주택에 침입해 총을 쐈고 10대 엄마와 아기 등 6명이 숨졌다.경찰은 갱단이 이들 가족을 노리고 공격한 것으로 보고 달아난 범인들을 추적 중이다.마이크 부드로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무작위적인 폭력 행위가 아니라 특정 가족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부드로 보안관은 사건 발생 지역에서 일주일 전 마약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총격에 갱단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7 10: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