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터 육아까지, 정용진은 달랐다
최근 SSG랜더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용진 구단주의 구단 투자가 결실을 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 구단주는 선수들을 위해 큰 비용을 들여 클럽하우스를 바꾸고 노경은, 고효준 등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는 등 SSG랜더스의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다.정용진 구단주의 야구단 인수와 통큰 투자는 SSG 매출 증가라는 호재를 만들었다. 야구 흥행이 좋은 시너지를 낸 것이다. 정 구단주는 야구 팬덤층이 주로 20-30대라는 점을 겨냥했다. 마트, 백화점 주요 고객층 가운데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등 SSG계열사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용진은 육아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그의 SNS 계정에는 '고마워'라는 내용과 함께 어린 딸과 아들을 양 팔에 꼬옥 끌어안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그의 앞에는 아내가 딸의 머리카락을 함께 감싸고 있다.누리꾼들은 '부모의 자식사랑은 아름답다', '우리 남편도 고마움을 표현해주면 좋겠다'라는 등의 댓글로 정 부회장을 응원했다.또 얼마 전에는 아들이 식탁 위에 펼친 책을 함께 바라보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 그는 "#학교다닐때이렇게열심히공부했다면"이라는 내용과 함께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부자 간 관계를 암시했다.야구와 SSG 뿐만 아니라 육아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그의 활발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친근감을 나타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1 16: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