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향·귀경 일정 계획은…설문결과 발표
이번 설 연휴에 귀향 및 귀경 일정은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0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응답자의 73.7%가 이번 설 명절에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69.1%) 때보다 약 4.6%포인트 증가했다. 귀향 일정에 관한 물음에 가장 많은 23.4%가 28일을 택했으며 27일과 25일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15.1%, 12.9%였다.반면, 귀경 일정은 29일을 선택한 비율이 28.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30일이 22.6%를 차지했다.또한 설 연휴에 직장인들이 듣고 싶은 말은 "고생 많았어, 잘했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고마워, 네 덕분이야"(13.2%), "사랑해, 보고 싶어"(12.1%). "힘내, 할 수 있어"(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설 명절에 가장 즐거웠던 기억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8.7%가 '가족과의 대화'를 꼽았다.뒤이어 '외식 및 야외활동'(20.6%), '가족여행'(17.0%), '윷놀이 등 전통놀이'(8.5%)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설이 기대되는 이유로는 45.9%가 '충분한 휴식'을 지목했다.이어서 '부모님 및 친척 방문'(28.4%)과 '가족활동(외식, 나들이 등)'(15.2%) 등의 순으로 선택 비율이 높았다.평균 예상 경비는 약 87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설 명절(84만6000원)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연령대별로 20대가 평균 55만2000원, 30대는 75만1000원, 40대는 100만7000원, 50대 이상은 99만1000원이라고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2 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