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도서관 등 87곳에 '그린커튼' 조성
경기도는 올해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 87곳에 ‘그린커튼(Green Curtain)’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커튼은 도심녹화사업의 일종으로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도심공간에서 별도 토지 매입 없이 녹지율을 높일 수 있고,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도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8월 말 기준, 도서관 33곳, 학교 12곳, 행정복지센터 8곳 외 양평군 노인요양원, 수원 컨벤션센터, 도로 방음벽 등 87곳의 공공건축물에 그린커튼을 조성했다.예산은 10억 원 가량으로, 약 1만5000㎡ 면적에 도심녹화사업을 진행했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냉방에너지 절약, 도시 경관 향상 및 시각적 더위 경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그린커튼 사업 확산으로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물 경관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3 11:11:09
경기도, 학교·도서관 87곳에 '그린커튼' 조성한다
경기도는 도내 관공서와 학교, 도서관, 임대주택 단지 등 87곳에 ‘그린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출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
2021-01-25 10: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