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재혼, 아이들 생각보단 내 의사가 중요해"
배우 금보라가 재혼과 관련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3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전 남편과 세 아들을 낳고 이혼한 뒤 재혼에 성공한 금보라가 출연했다. 금보라는 전 남편과의 아이들과 재혼에 대해 "내 의사가 중요한 거다. 아이들에게는 물론 책임과 의무를 다 하지만, 내 남자를 결정할 권한까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들에겐 아빠가 따로 있다. 아빠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엄마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물론 신중에 신중을 가한다. 아이들의 삶, 나의 삶을 잘 살피고 고려해야 한다"며 "만약 아이가 예민한 고등학생 때 재혼을 반대한다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보라는 재혼과 관련된 팁을 전하기 위해 책을 낼 계획이었으나, 남편의 반대로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3 09: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