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놀이공원서 불...동물 100여마리 폐사
경북 구미 놀이공원인 금오랜드에서 불이 나 동물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쯤 구미시 남통동의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인원 30여 명, 차량 12대를 동원해 1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공원 내 동물원으로 활용했던 비닐하우스 7동이 모두 타면서 내부에 있던 동물 39종 백여 마리가 폐사했다.또 동물 모형과 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9 09: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