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최대 '7cm' 눈 내린다...주말엔 '강추위' 조심
오늘(17일) 오전부터 시작된 눈은 이틀 뒤 금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7cm 안팎이다.이번 주말에는 북극에서 시작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최저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또한 많은 눈이 다시 쏟아지겠다.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인천 백령도(0.5cm)를 비롯해 홍천, 평창, 횡성, 철원, 강릉, 홍천(이상 0.1cm)에 눈이 내렸고 서울도 오전 11시 이후 눈발이 날렸다.북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눈이나 비는 오후 6~9시까지 확대되며, 주로 수도권과 강원 경북 북부엔 눈이 오겠다. 그 외의 지역엔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수요일에 시작된 눈이나 비는 19일 금요일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9일 밤에 잠깐 멈춘 눈은 주말인 20~21일 다시 내리겠다. 이때는 특히 한반도 남쪽으로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력한 동풍까지 동반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7 18:00:35
'건물 진동' 르미에르 빌딩, 추가 안전검사...흔들림 원인은?
지난 1일 건물 내 진동이 발생해 약 1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던 서울 종로구 르미에르 종로타운 빌딩의 추가 안전진단 검사가 이달 6일 진행된다.종로구는 6일 르메이에르 빌딩 진동 계측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구청 관계자는 "전체적인 안전 점검과 진동 원인을 찾기 위한 진동 계측, 총 2가지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뤄졌던 건물 안전진단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냉각타워의 날개 일부가 부러져 균형을 잃고 계속 회전하면서 건물에 진동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구청 관계자는 "건물 전체에 문제가 있으면 전 빌딩에서 진동을 느꼈어야 하지만 진동은 일부에서만 느껴졌으며, 냉각탑이 작동을 멈췄을 때는 더 진동이 없었기 때문에 99%는 날개에 의한 진동으로 본다"면서 나머지 1%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종로구는 진동 계측으로 건물에 허용치를 초과한 진동이 있는지 검사할 방침이다.또 노후화된 냉각타워 날개는 건물사무소 측에서 6일 정밀 안전진단이 끝나면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이 빌딩에서 판매업을 하는 상인들은 '흔들림 소동' 이후 손님이 줄어드는 현상이 이어질까 걱정하고 있다.1일 오전 이 빌딩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약 4시간 동안 건물이 전면 통제되면서 이 건물에 입점한 식당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금요일 장사가 거의 중단됐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4 11: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