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대출 자영업자에 이자 환급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도 대출 이자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국회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도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 300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예산의 지원대상은 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제2금융권 금융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정보원 등 사업 유관기관은 내년 1월부터 수혜자 편의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전산 시스템 등 사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해당 유관기관들 간 협업이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위한 TF를 구성해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다.현재 7% 이상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은행 또는 제2금융권에서 7% 이상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은행에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은행이 심사 후 최대 5.5% 이하 금리의 대출로 바꾸어 주는 상품이다.저금리 대환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추경 등을 통해 총 7600억원의 예산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동 재원을 기반으로 보증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대출을 대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11월말 기준 약 2만3000명이 1조2400억원의 대출을 대환했고 평균적으로 5.11%포인트 이자감면 효과가 있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2 11:27:58
행안부, 금융기관 제출 서류 간소화 추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국민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금융기관의 과다한 서류 제출 요구를 줄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고객서류 제출불편 해소를 위한 금융기관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지난 16일 농협본사에서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 진행된 협의를 통해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적극 활용, 국민이 제출해야 할 발급서류가 감소하는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금...
2019-01-18 10: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