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대답없는 너...
"엄마~ 귀가 잘 안들려요....", "귀가 아파요....."여름엔 뭐니뭐니해도 물놀이가 최고.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워터파크, 바다, 호텔 수영장까지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한번 들어가면 물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 내에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이관의 구조가 넓고 짧은 영유아 아이들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중이염은 감기, 비연 등으로 인해 코와 목부위가 부으면서 생기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잦은 물놀이가 원인이 된다. 증상으로는 고막의 팽창으로 통증을 물론 고름이 나오기도하며 이명, 난청으로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면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중이염 치료&관리 Q&AQ 아이에게 중이염 치료제를 4일 정도 먹였더니 아프지 않다고 하는데 이제 약을 끊어도 되는걸까?균이 완전히 사라지는데는 보통 일주일에서 2주일이 걸리기 때문에 좀 나아진 것 같다고 약을 끊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중간에 먹다가 끊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없이 끊는 것은 옳지 않다. Q 항상제 복용이 꺼려지는데 다른 처방제는 없는걸까?귀에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생제가 가장 적합하나 혹 꺼려진다고 전문의와 상담 후 다른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항생제를 처방한다고 해도 전문의가 아이의 연령과 귀 상태에 따라 처방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Q 중이염 예방법은 무엇일까?아이들의
2017-07-27 16:53:31
소아 중이염, 물놀이 많은 여름철에만 주의하면 될까?
무더운 여름철에는 물놀이나 샤워가 잦아진다. 이때 아이들 귀에 들어간 물을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귓병이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귀의 감염은 외이도염과 중이염으로 구분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외이도염은 전체 진료인원의 약 24%가 7~8월에 집중돼 있고, 이 기간 동안 연령대별 진료인원 분포도 비교적 고른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중이염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3세 이하 영유아 중 약 66%는 1회 이상, 약 33%는 3회 이상 걸릴 만큼 빈번하게 발생한다. 실제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인한 입원발생률은 1세, 0세, 2세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입원비용의 70.7%가 '9세 이하'의 연령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 급성 중이염, 0~12개월 사이 약 60% 이상이 감염중이염은 '중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총칭하는 단어로, 임상적 양상에 따라 각각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등으로 흔히 분류된다. 영유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미숙하고, 성인에 비해 귀 내 이관의 길이가 짧아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이 되는 급성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급성 중이염은 영유아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비교적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세균에 감염될 경우 치료가 잘 되지 않아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영유아에서 급성 중이염을 주의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잦은 재발로 장기간 치료하는 급성 중이염, 관건은 폐렴구균 예방폐렴구균은
2016-08-12 14: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