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급식소 등 27곳 '위생불량' 판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만4천23곳을 점검한 결과,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업체 등 27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곳은 집단급식소 14곳, 위탁급식업체 5곳, 급식소 대상 식품 공급업체 4곳,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곳, 식품제조·가공업체 1곳이다.사례별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이 14건, 보존식 미보관 4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등이었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파악한다.한편 식약처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 1천605건도 수거·검사했다. 지금까지 검사가 완료된 1천822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2 09:50:06
식약처, 학교·유치원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연 1회 이상 위생 점검하는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상반기 7085곳 점검에 이어 하반기에 8000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학교 등 급식시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점검 시 급식용 조리식품, 조리도구 등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25 10:38:57
내년부터 가정·업소 모두 달걀 선별포장 의무화
내년부터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 납품하는 달걀도 선별 포장 후 유통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 공포했다.정부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가정용 달걀을 선별 포장하여 유통하도록 한 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 공급되는 달걀도 이를 적용하도록 했다.가정용 달결과 업소용 달걀 모두 식용란 선별 포장이 의무화 되는 것이다.이번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라 축산물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다.또 위생화를 신고 작업장을 드나드는 등의 비위생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처분 기준을 현행 '경고→영업정지 5일→10일'에서 '영업정지 3일→15일→1개월'로 변경했다.식약처는 또 밀봉 포장된 축산물과 식품을 구별해 적재하면 같은 공간에 보관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했다.이번 개정 시행규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0 10:37:31
식약처, 학교급식 남품하는 '해썹' 인증업체 안전 관리 ↑
식품의약안천저는 학교 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중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안전 관리 강화는 배추김치, 빵류, 축산물, 포장육 등 학교 급식에 주로 들어가는 식품을 만드는 해썹 인증업체 65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하여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식약처는 먼저, 3년 주기의 해썹 연장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주요관리공정(CCP)을 살펴본 뒤 원료나 완제품의 보관 및 운송이 적정 온도에서 이루어지는지 등을 평가한다.식약처는 관련 법을 지키지 않거나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또 전체 해썹 인증업체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교육한다.식약처는 "이번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학교 급식소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추고, 학교 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 인증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의식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4-22 10:16:11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위생 점검한다
정부가 7월 한 달 동안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급식인원 50인 이상과 50인 미만 시설로 나눠서 진행된다. 급식인원 50인 이상 시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 내 위생부서가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보존식 보관 유무 ▲위생기준 준수 여부가 있다. 50인 미만 시설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주관해 각 시·도 교육지원청이 유치원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자체 보육부서가 어린이집을 점검한다. ▲개인위생 ▲시설 설비 ▲식재료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에 있는 총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한다.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안산 유치원 사례와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위생 및 안전관리가 중요했다고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7-03 14:14:11
식약처 "어린이 안전관리 지원 급식소 3만개 넘겨"
급식 안전·영양관리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 급식소가 지난해 3만개를 넘겼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전국 21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센터가 지원하는 급식소는 2011년 938곳에서 2014년 1만2403곳에 이어 지난해 3만2093곳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이들 급식소에서 밥을 먹은 아동은 117만명이었다. 센터의 위생·안전 관리 지원 만족도는 92.7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식약처는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지난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41곳과 조리 환경 개선, 적정 염도 조리, 적정 배식량 준수 등 관리수준이 높아진 어린이집 급식소 18곳을 시상한다.서울 도봉구와 대전 유성구의 센터는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센터와 급식시설·부모와의 상시 소통체계 구축·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류영진 식약처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전반에 대한 급식안전 기반을 확충하겠다"면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
2018-04-25 14: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