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어딘가에 폭탄 숨겼다" 경찰 조사 중…범행 예고 날짜는?
경기 용인시 소재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인 기흥역 근처 사는 XX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에는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 숨겨놨다"며 "불꽃놀이 폭죽 개조해서 만들었고 일주일 뒤인 30일 오후 6시 터지게 세팅해놨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전북경찰청은 용인동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으며 경찰과 소방, 역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이날 오후 1시까지 기흥역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용인동부서는 문제의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작성자에게는 공중협박죄가 적용될 전망이다.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23 17:37:03
"기흥역에 폭탄 있다, 30일 오후 6시에..." 테러 예고에 경찰 수색 중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있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해놨다는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5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인 기흥역 근처 사는 XX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 숨겨놨다. 불꽃놀이 폭죽 개조해서 만들었고 일주일 뒤인 30일 오후 6시에 터지게 세팅해놨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이날 오전 전북경찰청은 해당 글을 본 네티즌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고 용인동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경찰은 기흥역에 인력을 투입해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 중이며, 글 작성자도 추적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23 12: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