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우리나라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 것" 제시한 공약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한국형 원전 기술을 고도화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나라를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원자력발전 비중을 확대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업 활동하기 좋은 전기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설계 수명이 도래하는 10개의 원전은 계속 사용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또한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형원전 6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원전 정책이 정치권력의 선호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원자력 발전 비중을 60%(대형 원전 35%·SMR 25%)까지 늘릴 경우 전기료 반값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발전은 대폭 감축하고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비중은 점차 늘리는 한편, 에너지저장시스템(ESS)·가상발전소(VPP) 등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김 후보는 "잘못된 정책 판단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구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원자력 발전이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망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29 09:43:11
김문수 "층간소음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 제시한 해결책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공동주택에 층간소음 방지 기술 적용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최근 층간소음 갈등이 부른 봉천동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총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며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소음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우수 기술들을 활용해 신축 주택에 대해 1등급 층간소음 방지 기술의 적용을 의무화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확실한 보완 시공과 배상을 의무화하는 사후인증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고성능 바닥재 지원 등 성능보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층간소음 차단 성능인증을 스스로 취득한 세대에게는 재산세 일부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신생아·미취학 아동 세대의 보강 비용은 최대 300만원까지 무상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25 10: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