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김장 재료 위생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김장 재료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며, 김칫소,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83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무등록 제품(원료)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향신료가공품·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무·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조기·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아울러 수입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무·마늘·민물새우 등 농·수산물(12품목) ▲천일염·액젓·고춧가루·다진마늘 등 가공식품(9품목) 등을 대상으로 통관 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8 10: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