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잡아? 말아?
남자 아이를 낳은 엄마아빠들은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한다.'포경수술을 언제 해줘야 하지? 꼭 해야 하는 걸까?' 포경수술이란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예전엔 포경수술이 남자들에게 필수였다. 간혹 포경수술을 늦게 하거나 아직 하지 않은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였는데 이제는 선택 사항이 되었다.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서도 포경수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로 인해 또 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아빠 본색'에 출연 중인 그룹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인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는 "포경수술을 어떻게 생각하냐?"로 다른 학부형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는 솔직히 반대다"라고 답했다. 어릴적 포경수술이 자신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포경 수술도 그렇지만 수술 이후에 실밥을 뽑고 한동안은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남자들에겐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해야할까? vs 하지 말아야 할까? 의학적으로 요로 감염과 전파성 질환의 감염 등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우려로 포경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들이 있는 반면, 감염에 대한 효과가 크게 없으며 오히려 포경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불러 올 수 있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들로 의견이 둘로 나뉘고 있다. 사실 포경수술은 아주 간단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 출혈 또는 음경 모양의 변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아 포피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엔 재수술을 해야 하며 신생아때 포경수술을 한 경우 포피가 귀두에 붙거나 손상될 수 있어서 꼭 할 필요
2017-08-17 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