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냉면 먹고 수 십명 복통 호소…식중독 여부 조사중
경남 창원지역 한 냉면 전문점에서 손님 수 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조사 중이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지난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이후 이날 현재까지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6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8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일부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해당지역 관할 구청은 환자 대부분이 지난 12∼13일 사이 이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한다.보건당국은 이 냉면 전문점 종사자 인체 검체와 식당 내 냉면 육수와 조리기구 등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해당 냉면 전문점은 최초 신고 당일부터 자체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23 09:53:19
칼국수 한그릇 '9천원' 넘었다...1월 외식물가 얼마?
추울 때 먹는 따뜻한 칼국수는 겨울철 별미지만, 점차 오르는 외식 물가에 가벼운 칼국수 한 그릇도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졌다.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월 분석된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중 칼국수와 비빔밥, 냉면 3개 품목이 작년 12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칼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평균 9천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서울 내 칼국수 가격은 2022년 3월 8천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올랐는데,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8천962원을 유지하다가 올해 1월 9천38원이 됐다.작년 12월과 올해 1월을 비교하면, 냉면은 1만1천308원에서 1월 1만1천385원으로 올랐고 비빔밥도 1만577원에서 1만654원이 됐다.삼겹살은 200g 기준 1만9천429원, 삼계탕은 1만6천846원, 자장면 7천69원, 김치찌개 백반 8천원 등 이들 메뉴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과 같다.한편 개인서비스에 해당하는 이용비와 목욕비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서울 이발소 비용은 1만2천308원으로 두 달 전보다 154원 올랐고 목욕비는 같은 기간 77원 상승해 1만154원이 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3 17:02:23
안 오른 게 없네…외식값 크게 올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여파가 외식 식탁까지 덮쳤다. 통계에 의하면 상반기 자장면과 칼국수, 김밥 등 대중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으로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많게는 8% 이상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이었다. 평균 가격이 연초 5769원보다 8.5% 오른 6262원을 기록했다. 칼국수는 7769원에서 8269원으로 6.4% 올랐고 김밥도 6.3% 오른 2946원이었다. 지난 1월 9808원이었던 냉면은 6월 1만269원으로 4.7%가, 삼겹살(200g) 역시 4.7% 올랐다.통계청에 따르면 6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8.0%였다. 이는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를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07 11:33:22
냉면 가격, 이게 웬 말...'1만원 돌파'
소비자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이면 특히 인기를 끄는 냉면 가격도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자장면도 1인분에 6000원을 넘어서는 등 외식 물가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지역 냉면값은 1만192원으로 작년 4월 9308원과 비교하면 9.5%(884원) 올랐다. 대구 지역에서도 냉면 가격이 1만167원을 기록하며 1만원을 넘어섰다.자장면 가격은 평균 6146원으로 1년 전 5385원과 비교해 14.1%(761원) 뛰었다. 1년 전 7462원이었던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8269원으로 10.8%나 올랐다.비빔밥은 1년 새 8846원에서 9538원으로 7.8% 올랐으며 지난달 김치찌개는 올해 4월 7154원으로 작년보다 5.7%, 김밥 한 줄은 지난달 2908원으로 1년 새 8.0% 올랐다.이런 고물가는 당분간 제동이 걸릴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3%대로 올라선 뒤 5개월 간 3%를 유지하다가 올해 3월 4.1%로 4%를 넘어섰다.지난달에는 4%대 후반까지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4%대로 올라선 지 두 달 만에 5%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4 15:46:57
여름엔 내가 제일 잘나가~ 대표음식 4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나는 한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음식을 찾게 된다.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있다면, 입맛을 돋궈주고 기분까지 시원하게 해줄 여름별미를 먹어보자. 여름철 대표음식 4.콩국수 콩을 갈아 만든 콩국에 국수를 삶아 말아먹는 콩국수는 쫄깃한 면발에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일품이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체력 보충에 효과적이다. 또한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팥빙수 얼음을 갈아 시럽과 함께 팥, 우유, 떡 등의 재료를 섞어 먹는 팥빙수. 여름에 챙겨야 할 영양식품 중 하나로 알려진 팥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피로를 개선해주고, 붓기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칼륨도 함유돼 있다. 특히 팥은 해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열과 땀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음식이다. 다만 시중에 판매하는 빙수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냉면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인 냉면. 전통적인 한국 국수 요리로, 과거 음식물이 귀한 겨울철 감자와 메밀 등을 이용해 만들어 먹은 데서 시작됐다. 냉면은 찬 육수에 삶은 면과 함께 오이, 무채, 배, 삶은 달걀을 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이 땡길 때는 비빔냉면도 ok. 수박화채아삭하고 달콤한 수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화채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특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수박을 잘라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고, 수박통에 수박과 얼음, 사
2021-07-27 16: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