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을 배워보시겠어요?
노르딕워킹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오는 30일 월드컵공원에서 몸을 가볍게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특별 제작된 스틱을 사용해 바닥을 찍으며 걷기 때문에 보폭이 넓어져 근육 사용량이 많다. 손과 팔을 사용하여 상체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신 근육을 사용하기에 유산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에 당뇨 고혈압 비만과 같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 '맨발 만보걷기'는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래비치에서 출발해 정원이 조성돼 있는 흙길 4㎞를 걷게 될 예정이다. 3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 올바른 걷기정보와 걷기자세를 배울 수 있고, 공원내 숨은 명소와 나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오후 '노르딕워킹'은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능수버들과 화살나무 등이 있는 수변길 2.2㎞을 노르딕워킹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한 15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교정과 체중감량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바른 자세와 스틱 사용법을 알려준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공원에서 준비한 마크라메 행복인형만들기, 보름달 관측, 민속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2 17: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