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정에서 많이 찾은 국내 맥주는?
올해 오비맥주 카스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11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다. 가정시장 외에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 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오비맥주는 파악하고 있다. 카스는 2012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선보이고 서울 홍대 일대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맥주 시장에서 카스는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세를 이뤄내며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맥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6 16:45:10
'닥터 차정숙' 16% 돌파...종편 최고 시청률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6일 전국 시청률 12.9%, 7일 16.2%를 기록했다. 이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지난 5일과 6일 시청률(각각 13.5%, 12.5%)을 뛰어 넘은 것이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닥터 차정숙'의 8회 시청률은 16.2%로 집계 됐다. 전날 7회 방송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관계가 가족들에게 발각됐다. 아빠의 불륜과 이복 자매의 존재를 알게 된 딸 서이랑(이서연)과 서정민(송지호)은 간 이식 수술 후유증과 힘든 업무에 시달리는 엄마를 걱정해 이 사실을 숨기려 한다. 그러나 우연히 최승희의 소셜미디어(SNS)를 보게 된 차정숙(엄정화)은 최승희가 SNS에 사진을 올린 날들이 그간 남편이 학회나 수술 등을 이유로 외박했던 날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 사람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다. 자신의 생일에 이 모든 사실을 맞닥뜨린 차정숙은 배신감에 눈물을 쏟지만, 결국 마음을 다잡은 듯한 표정으로 당장 무슨 일을 벌일 듯 비장하게 남편을 향해 걸어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첫 회 시청률 4.9%로 시작한 '닥터 차정숙'은 20년 넘게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가정주부 차정숙이 자신을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을 시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희망차고 따뜻한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또 차정숙이 아내에게 무심한 남편과 며느리를 가정부 취급하는 공주병 시어머니에게 반격하는 모습은 공감을 넘어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반응이 나온다.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받
2023-05-08 13: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