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세대 주택서 불...나이지리아 아이 4명 사망
안산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동 4명이 사망했다. 27일 새벽 3시 반께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 있는 3층 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주택 2층에서는 A양(11) 등 아동 4명(나이지리아 국적 추정)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주민 20명이 대피 과정에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A양 등 4명은 남매로,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과 함께 화마로 목숨을 잃은 3명은 7세·6세 남아, 4세 여아다.A양의 부모는 화상 등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A양 가족이 거주하는 2층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에서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16분쯤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7 09:19:07
종암동 빌라 화재, 방화 추정...범행 이유는?
서울 종암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A(2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기 집에서 의류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한 시간 만인 오후 8시께 화재를 진압하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7명을 구조했다.경찰은 소방당국에 구조된 A씨가 "경제적 문제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오후 7시25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8 10: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