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해조류에 방사능 체내 배출 효과 없다"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는 방사능 체내 배출 효과와 관련이 없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하여 요오드를 함유한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의 섭취가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게시물 등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데 따른 설명이다.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에 많이 함유돼 있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하루 섭취권장량은 일반 성인 기준 0.15㎎이다. 임신부는 0.24㎎, 수유부는 0.34㎎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면 입이나 목, 복부 통증이나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장애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하루 최대섭취량 2.4㎎을 초과해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30 17:01:25
[웰빙맘 프로젝트]자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여성 건강의 핵심은 자궁입니다. 특히 한방에서 자궁은 혈액이 모여드는 방이라고 해 '혈실(血室)'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자궁에 혈액이 부족하지 않고 혈액 순환이 잘되는 상태가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어혈이 많이 생성이 되면 자궁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을 비롯해 철분, 칼륨, 칼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 성분은 염증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서 자궁에 혈액이 잘 돌도록 만들어줍니다. 자궁 건강에 독이 되는 어혈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해조류에는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매달 생리를 하느라 부족해지기 쉬운 혈액을 보충하는 데도 좋습니다. 빈혈이 있는 여성들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의 요오드 성분은 임신부에게도 좋은데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출혈을 멎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는 적정한 양을 매일 섭취하면 장수 음식이라고도 할 정도로 건강관리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며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생리통이 심할 때 호두나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다만 견과류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해도 많이 먹을 경우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하루에 한 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배추도 자궁 건강에 좋습니다. 양배추에는 인돌, 유황 성분을 비롯해서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이 자궁
2018-03-28 16: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