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자녀 기준 완화…2명부터
부산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지원을 세 자녀 가정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한다. 시는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31일부터 새로운 다자녀가정카드 발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 앱을 통해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신한카드 제휴 가족사랑카드 발급도 개시한다. 다자녀가정은 부산지역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 가족사랑카드 참여업체를 통해 음식점·학원·어린이집 등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매년 11월 1일을 다자녀가정의 날로 정하고 2008년부터 16회째 기념해오고 있으며 이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0 14:03:40
강동구, 세 자녀 가정에 월 10만원씩 5년 간 지원
강동구가 출산·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구는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출산특별장려금을 도입,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월 20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있다.내년 2월부터는 장려금 대상을 확대해 세 자녀 가정에도 5년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강동구 내 세 자녀 양육 가정 약 1천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이 밖에 자녀가 태어나면 한 차례 지급하는 출산축하금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 한해 10만원씩 올린다. 이로써 내년 2월부터 첫째 애는 20만원, 둘째 애는 30만원을 받게 된다.구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하고 ‘서울시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이외에도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기업의 다자녀가장 후원 Win-Win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순히 출산율 제고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6 15:37:59
장성군,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비 지원
장성군이 전남도와 손잡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에 나선다. 장성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높은 주거비 부담이 삶의 질을 악화시켜 결혼과 출산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와 장성군은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
2019-03-18 10: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