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제주에 첫 단설유치원 도입
제주도에 처음으로 단설유치원이 개원한다. 지금까지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단설유치원이 없는 곳은 제주도 뿐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월랑초 병설유치원을 단설유치원인 월랑유치원으로 전환해 내년 9월 1일 개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별도의 단독 건물을 세우지 않고 기존 병설유치원 건물을 사용키로 했다.단설 월랑유치원은 4세반 1학급, 5세반 4학급, 특수 1학급 등 6학급으로 시작해 2027년 3세반 1학급과 특수 1학급이 증설돼 8학급(3~5세반 6학급, 특수 2학급)으로 확대된다.교육청은 월랑유치원 인근 사립유치원 3곳이 폐원함에 따라 이 지역 유아들을 수용하고, 추후 만 3세반 개설로 의무교육 대상인 3세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통합교육이 가능해져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초등학교 교장이 원장을 겸임하는 병설유치원과 달리 단설유치원은 유아교육 전공자가 원장을 맡아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9 12:56:21
광명시, 단설유치원·초·중·고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경기 광명시는 단설유치원과 초중고교 15곳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곳은 단설유치원 4곳, 초교9곳, 중학교 1곳, 고교 1곳 등 모두 15곳으로, 오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해당 유치원과 학교는 구름산유치원, 밝은빛유치원, 빛가온유치원, 해누리유치원, 광명남초, 광명동초, 도덕초, 안서초, 온신초, 연서초, 하안남초, 하안북초, 하일초, 안서중, 경기항공고이다.시는 지난 5월 ‘학교 개학 안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학생 수 기준(478명)에 못 미쳐 교육청으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지급받지 못한 초·중·고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로써 광명지역 전체 초·중·고교 48곳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열화상카메라가 학생들의 감염 차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1 09: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