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늘 캠프 해단식 후 이르면 29일 복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곧 도정에 복귀한다.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광역단체장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 30일 전에만 사퇴하면 되기 때문에 김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임했다.경기도 관계자는 28일 "김 지사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예정된 캠프 해단식 등으로 오늘 하루 휴가를 더 냈다"며 "이르면 29일부터 출근해 다시 도정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도정에 복귀하며 행정2부지사와 경제부지사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에 나설 전망이다.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도 시급히 처리해야 할 도정 과제다.앞서 도는 이달 도의회 임시회(8~15일)에 1회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여야정협치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도의회와 마찰을 빚으며 제출 시기를 6월 임시회로 연기했다. 추경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기업 지원,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투자 등을 위해 3000억원 규모로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 트럼프 행정부 관세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과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28 10: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