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부터 초등생 학급당 학생 수 축소…한 반에 몇 명씩?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한다.내년도 도내 초등학생이 3000여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학급당 학생 수를 동 지역 23명, 기타 22명으로 올해보다 1명씩 줄인 것.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배치는 교실 공간과 교원 정원을 고려해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750여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신입생 학급당 학생 수를 올해와 동일한 28명으로 유지했다.학생 수 감소에 따라 2025년 폐지되는 초등 분교 6곳의 학생은 통합학교 학급으로 편성하며 이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통폐합 대상은 ▲강릉 주문진초 삼덕분교장 ▲양양 상평초 현서분교장 ▲홍천 화계초 대룡분교장 ▲정선 남선초 남창분교장 ▲화천 유촌초 오음분교장 ▲고성 대진초 명파분교장이다.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은 내달 2∼6일 중 학교장이 정하는 날짜에 실시할 예정이다.도내 초등학생 수는 2015년 7만8410명으로 8만명 선이 붕괴됐으며 8년 뒤인 2023년에는 6만9298명으로 7만명 선이 무너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1 09: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