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저출산 극복 위해 교통카드 잔액 기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와 마이비(대표이사 손민수)는 도시철도 역사 교통카드 기부함에 모인 성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성금은 시민이 기증한 교통카드 잔액(1450만원)에 선불교통카드 통합브랜드 '캐시비'를 '이즐(EZL)'로 변경한 마이비가 부산시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자 낸 성금 55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해당 기금은 지역 내 임신·출산으로 위기에 처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공사는 2013년부터 시민이 기증한 교통카드를 모아 총 3900만원을 기부해 왔다. 교통카드 잔액을 기부하려는 시민은 각 역사 역무안전실에 마련된 '교통카드 사랑의 기부함'을 이용하면 된다.이날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취약계층의 임산부가 영아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공사도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20:33:18
부산시, 어린이는 앞으로 '이것' 무료
내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부산시 지하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어린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요금이 전면 무료화 되어 어린이 18만4천여 명이 혜택을 얻게 된다. 한편 부산 시내버스 요금과 도시철도 요금이 6일부터 동시에 인상된다. 내일 새벽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350원, 도시철도 요금 15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요금은 성인 기준 1구간 요금 1천300원에서 1천450원, 2구간 요금은 1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각각 오른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여기에 100원이 추가된다. 도시철도 요금은 내년 5월 3일 150원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청소년 요금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동결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탈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5 17:23:39
경기도 도시철도, 서울 따라간다…얼마 인상?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이 10월 7일부터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된 공청회를 내달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요금 인상 대상 경기지역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이다. 그동안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같은 요금 체계로 운영됐다. 앞서 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해 10월 7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인천 역시 이용 요금을 인상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8 16:20:43
대전시, 2자녀 세대 부모에 도시철도 무료 이용 혜택
대전시가 유·청소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부모에게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시는 내달 1일부터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양육하는 시민에게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자녀 세대 부모에게 도시철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다자녀카드를 운영하는 전국 시·도 중 대전이 처음이다.기존 다자녀가정에 발급하는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을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한다는 뜻이다. 카드를 발급받은 부모는 대전도시철도 무료 이용 외에도 공영 주차장 50% 할인 등 공공기관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 업체 802개소 물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규 발급 대상에 포함된 2자녀 세대는 내달 1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전 하나은행 지점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정의 부 또는 모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12 10:26:52
대구시, 시내버스도 노인 무임승차 시행
대구시가 오는 6월 28일부터 ‘어르신 무임 교통 통합 지원’을 시행한다. 이는 버스와 도시철도 모두에 적용된다. 버스와 도시철도 모두에 적용되는 것은 대구가 유일하다. 대구의 경우 교통 수송 분담률은 버스 이용이 17%로 도시철도 8%의 2배에 달한다. 도시철도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뜻이다. 앞서 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구시는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의 본격 시행에 앞서 도시철도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70세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시는 도시철도의 무임 연령 상향에 따라 기존에 도시철도 수혜를 보던 65세에서 69세를 위해 연령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노인복지정책의 선도 도시로 대구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예우와 공경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경제 정책과 함께 파크 골프 활성화 등 노인 여가 활동 지원과 노인 취약계층 복지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8 10: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