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부터 만 61세~69세 무료 접종 재개
'독감백신' 논란 속에서 정부가 예정대로 오늘부터 만61세~69세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계속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사례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브리핑에서 "백신은...
2020-10-26 09:50:05
부산 80대 여성 독감백신 맞고 사망…총 29명
부산에서 80대 여성이 독감백신 접종 후 나흘만에 사망했다. 이로써 전국에서 총 29명이 독감 백신을 맞고 숨졌다. 23일 오전 1시 54분께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호흡을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를 불렀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4일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측의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 할 예정이...
2020-10-23 09:41:59
제주서도 독감백신 맞은 68세 남성 사망
제주에서 독감백신 예방 주사를 맞은 68세 남성이 사망했다. 제주도는 21일 도내 거주하는 A씨가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제주시 민간의료기관을 찾아 독감백신을 무료 접종했다. 이후 20일 오후 11시 57분 건강 상태가 나빠져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음을 고려해 사망과 백신접종의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 환자는 인천과 전북 고창, 대전 지역 사망자에 이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4번째 사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1 11: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