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카드로 돌반지 4개 산 60대 男 "생활비로 쓰려고..."
분실된 신용카드를 길에서 주워 돌 반지를 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돌 반지를 구입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서울 강서구 길가에서 카드를 주운 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600원을 결제했다.이후 오후 6시~8시 사이에 부천시 오정구 일대 금은방 3곳에서 분실 신용카드를 사용해 300만원 상당의 돌 반지 4개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돌 반지를 처분해 생활비로 쓰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과거 절도 혐의로 재판받았으나 선고된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경찰은 금은방 폐쇄회로(CC)TV 등을 파악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검거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3:53:30
"아이 돌반지 어디 있지?" 금값, 사상 최고치 찍을 듯
달러 약세의 여파로 국제 금값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금 현물은 27일(현지시간) 장중 2018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5월 16일 이후 반년 만에 최고치다. 로이터는 달러 악화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긴축 기조 중단에 따른 기대감을 금값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25%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금값이 곧 2500달러를 경신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은 최근 보고서에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며 온스당 2500달러 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대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6개 주요 통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지수'는 이날 0.16% 하락해 103.2078을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9 10: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