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시작
네이버가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개설했다. 서비스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안팎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식자재와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배송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맺었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 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로 연동돼 접수되고, 지역 마트의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방식이다.네이버는 서울, 경기, 경북, 대구 지역의 137개 매장 중심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특히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000여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는 만큼 더욱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아울러 네이버는 마트에 매출 연동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고, 이용자에게는 출석 스탬프를 3개를 모으면 10%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5 15: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