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싫어하는 아내 피해 샀다가…5억 당첨
복권을 싫어하는 아내 몰래 이를 구매했다가 5억원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78회차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하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로또복권 5등(당첨금 5000원)이 2장 당첨되자 이를 스피또1000 10장으로 교환했다. 아내가 스피또 긁는 것을 싫어해 화장실에서 몰래 긁은 남성은 스피또 복권 10장 중 마지막 장이 1등에 당첨됐다는 것을 확인했다.A씨는 스피또 10장 중 9장이 5000원, 1000원에 당첨되었고, 마지막 장을 확인하는 순간 5000원에 당첨된 것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복권을 다시 확인해보니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A씨는 “믿어지지 않아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해보려 뺨을 때렸다. 고통이 전해졌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A씨는 당첨금을 본인, 아내, 아버지, 어머니, 장모 등에게 각각 5분의 1씩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첨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저에게 큰 행운이 오다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집사람에게 목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7:06:53
살아생전 어머니가 산 연금복권 1·2등 나란히 당첨
투병하던 어머니가 생전에 구매한 연금복권이 1·2등에 동시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1일 복권수탁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지난 180회차 연금복권 720+ 1등 1매, 2등 4매에 동시 당첨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3~4년 전부터 로또와 연금복권을 함께 구매했다는 A씨는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셨다. 치료 중간 중간에 함께 외가에 방문했다"면서 "외가 근처 복권판매점에서 로또 만원, 연금 만원을 구입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A씨는 "이후 어머니는 병이 악화해 돌아가셨고, 짐을 정리하다가 이전에 샀던 연금복권을 확인했다. 1, 2등 동시 당첨을 확인하고 나서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와중에 좋은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어머니 치료비로 사용한 카드값과 집을 살 때 받은 대출 잔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 행복을 기다리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1·2등 동시 당첨자인 A씨는 향후 10년 동안 매달 1100만원을 받고, 이후 10년간은 월 700만원을 받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2 13:57:59
복권1등 당첨되자 여기에 써서 화제
5억원짜리 1등 복권에 당첨돼 이 중 일부를 고향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10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구 중구에 위치한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73회차 복권을 구입한 A씨가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매주 로또와 연금복권, 스피또를 한 번씩 구매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고액 당첨보다는 2~3등을 기대하고 구매했다”며 “낙첨되더라도 좋은 곳에 쓰인다는 생각에 꾸준히 구매했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몸이 안 좋아서 큰 병원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복되면서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며 “기분 좋은 상태로 회사 앞에 있는 편의점에 방문하여 스피또 5장을 구매했고 사무실에서 복권을 긁었다.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복권에서 1등이 당첨되었고 한 층 더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 "경북 울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며 "제 고향인 울진에 산불과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많다고 해서 가슴이 아팠는데, 1등 당첨금 일부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의 행운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최대 5억 원의 당첨금이 나온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1 14:54:13
지급 기한 직전에 "로또당첨자 여깄어요!"
30억 로또 1등 당첨자가 국고 귀속 직전에 당첨금을 찾아갔다. 1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1024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최근 농협은행 본점에 나타나 당첨금 30억 2032만 3500원을 수령했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일이 공휴일이나 주말일 경우에는 지급기한 마감일 다음 날 영업일까지 당첨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해당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7월 17일이었다. 로또복권 1024회는 지난해 7월 16일 추첨이 진행됐다. 1등 당첨 번호는 9, 18, 20, 22, 38, 44인데,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8명이었다. 이들 중 경기 시흥시 월곶중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당첨자가 지급 만기일인 1년이 가까워졌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1016회(22억)와 1012회(18억)도 최근 당첨금 지급 만기를 앞두고 주인이 나타났다. 다만 1017회 35억 주인은 끝내 나타나지 않아 국고로 귀속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8 16:39:12
아직 안 찾아간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5월 28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17회차 1·2등, 지난해 5월 21일 추첨한 제1016회차 1등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 남았다고 공지했다. 로또복권 당첨금 수령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미수령한 1017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 금액은 35억1768만4822원이다. 당첨 번호는 ‘12, 18, 22, 23, 30, 3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이와 같은 회차에서 로또복권 2등 당첨금 역시 미수령으로 남아있다. 1017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 금액은 5862만8081원으로, 당첨번호는 ‘12, 18, 22, 23, 30, 34와 보너스 번호 32’이다. 당첨 지역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또한 1016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 1016회차 1등 당첨 금액은 22억6066만671원으로, 당첨 번호는 ‘15, 26, 28, 34, 41, 42’, 당첨 장소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지난해 5월 추첨한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아직까지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라며 “복권을 구입하면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고, 시간이 지났어도 당첨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13 13: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