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도 호출한다! 동탄·향남 '똑버스' 도입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를 화성 동탄과 향남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성 똑버스는 지난 27일부터 동탄1신도시와 향남에서 시범 운행 후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차량은 13인승 5대씩 모두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어 다음 달 중 동탄2신도시서 13인승 10대를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 때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8 11:20:03
똑 소리나는 '똑버스' 수원 광교 전역 누빈다
마치 콜택시처럼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30일부터 수원 광교신도시 전체를 누비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브랜드다. 11인승 승합차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는 똑버스는 내달 7일부터 10대 차량이 정식 운행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이곳을 통해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똑버스를 기준으로 운행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승객에게 안내한다. 같은 시간대에 이동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우회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8월까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10개 시군에 똑버스 126대를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30 09: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