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에 안마 의자 놓아드려야겠어요" 안마의자, 안심할 수 있을까?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안마의자 관련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위 4개 업체의 렌탈서비스 이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조사대상 업체는 ▲LG전자 ▲SK매직 ▲바디프랜드 ▲휴테크산업 4곳이었다. 종합만족도는 평균 3.65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사업자별로는 LG전자가 3.76점으로 가장 높았고, SK매직 3.66점, 바디프랜드 3.65점, 휴테크산업 3.59점 순이었다.안마의자 렌탈서비스 이용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마의자 렌탈서비스 업체를 선택한 이유는 ‘안마의자 성능이 우수해서’가 41.7%로 가장 많았고, ‘적정한 월 렌탈료’ 13.6%, ‘안마의자 디자인’ 10.0%, ‘안전장치’ 8.6% 순이었다.직접 구매가 아닌 렌탈서비스로 이용하는 이유는 ‘일시불 구매 금액이 비싸서’가 49.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렌탈기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어서’ 17.3%, ‘추가 할인혜택’ 16.1% 순이었다. 고가의 제품인 안마의자를 이용할 때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렌탈을 택한 것. 또한 안마의자 렌탈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경험한 소비자피해에 관한 질문에는 이용자의 17.0%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업체별로는 SK매직의 피해 경험률이 29.3%로 가장 높았고, LG전자(19.3%), 휴테크산업(15.7%), 바디프랜드(11.0%)의 순이었다.피해 유형은 ‘품질불량·하자’가 45.1%로 가장 많았고, ‘A/S 불량’ 43.1%, ‘사용설명서 정보 미흡’ 36.6%, ‘중도 계약해지 어려움’ 21.6% 등이 있었다.&
2021-12-10 10: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