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브레드이발소'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어린이에게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첫 번째 극장판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감독 정지환)이 1일 개봉 후 며칠 만에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개봉한 지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022년부터 지금까지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이끌었던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의 개봉 3일 차 누적 관객 수인 4만2286명의 2배에 달하는 높은 기록이다.영화는 3·1절 연휴가 있던 개봉 첫 주 주말,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객들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아이엠 티라노' 등 가족 애니메이션과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까지 전부 제치고 현재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다.한편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브레드이발소의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사고뭉치 직원 월크, 새롭게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만들어 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4 20:17:06
"못 봤던 영화보자!" 내달 1일부터 전국 영화관 6000원 할인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단됐던 영화관 입장료 할인 사업이 재개된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21개 극장에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 외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까지 전국에 위치한 다양한 규모의 영화관에 적용된다. 할인권 지급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개별 영화관은 발급 한도 및 쿼터제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영화관 목록은 영진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9 14:15:17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료 인상…조조 시간대 확대
롯데시네마가 영화 관람요금을 내달부터 인상한다. 다음달 1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때 성인 2D 일반 영화는 이전보다 1000원 오른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을 내야 한다.시간대도 기존 3개(조조·일반·프라임)에서 2개(조조·일반)로 나누는 대신 조조 시간대를 오후 12시 전까지로 늘렸다. 롯데시네마가 이번에 요금을 올린 것은 올해 4월 CGV가 요금을 인상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관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 이후 영업 손실액이 지난해 1600억원, 올해 1분기 400억원을 기록했다.롯데시네마는 "관객의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영화관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영화관 산업의 붕괴가 영화산업에 끼치는 파급력을 생각했을 때 이번 영화관람 요금 정책 변경은 영화산업의 정상화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7 13: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