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맘' 민희진이 입은 티셔츠, 리셀가 2배 뛰었다
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착장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민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1시 38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민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당시 민 대표는 편안해 보이는 흰색 박스티와 트레이닝 팬츠, 파란색 나이키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 중 흰색 박스티는 뉴진스와 관련된 '굿즈'였다.해당 티셔츠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로 불리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협업해 선보인 굿즈로, 티셔츠 뒷면에 뉴진스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이런 옷차림은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 대표와 뉴진스 간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판매가 5만5000원인 이 티셔츠는 현재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2배인 1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민 대표의 패션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지난 4월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시 민 대표는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와 파란색 볼캡을 착용했는데, 기자회견이 열리는 동안 해당 의류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나기도 했다.한편 하이브는 4월 민 대표와 어도어 측 관계자들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0 11:08:16
460만원짜리 헤드셋, 1천200만원에 리셀?
지난 2일부터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출시가의 약 2~3배에 달하는 가격에 리셀(재판매) 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베이(eBay)가 소유한 광고 플랫폼 검트리(Gumtree)에 비전 프로를 7천500파운드, 9천400달러(1천251만원)에 판다는 광고 글이 올라왔다.페이스북의 온라인 중고시자 '마켓플레이스'에는 5000파운드(약 841만원)에 판다는 광고도 게시됐다.비전프로의 공식 판매가는 3500달러(466만원)로, 이런 리셀 가격은 정가의 2~3배나 되는 금액이다.애플은 현재 미국에서만 비전 프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의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당장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비전 프로를 구할 수 없는 이들이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유명 마켓플레이스인 메루카리에서는 최근 비전 프로가 80만엔(719만원)에 재판매됐다.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는 3만6000위안(약 664만원), 싱가포르에서는 8500싱가포르달러(841만원)에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한편 비전 프로는 지난달 19일부터 진행된 사전 판매까지 합쳐 2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1 19: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