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알림톡 6→1→2개월 주기변경, 무슨 알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약류 처방 정보 알림톡' 통지 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두 달로 늘린다.이는 기준을 초과해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들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처방 내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다.식약처는 31일 매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되는 정보가 최대 900만 건에 달해 한 달마다 이를 분석해 알림톡을 발송하는 데 업무의 한계가 있었다며 이 같이 통지 기간을 바꾼다고 밝혔다.이 알림톡은 원래 6개월 간격으로 발송됐으나 1달로 줄였다가 이번에 2달로 늘렸다. 식약처는 알림톡의 목적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 처방 유도에 있다고 밝혔고, 환자 치료 목적 혹은 의학적 타당성이 있으면 계속 처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다만 의학적 타당성이 없는 경우는 투약 제한·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7:29:28